김주영 프로필과 나이
김주영(1952년 9월 13일 ~ 2025년 9월 30일, 향년 73세)은 충청남도 대전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배우입니다. 1971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해 50년 넘게 방송과 무대를 오가며 활약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극에서 카리스마 있는 조연과 악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후반기에는 건강 악화와 함께 삶의 방향을 전환하며 무속인의 길을 걸었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주요 작품과 배우 활동
김주영은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를 비롯해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천추태후>, <정도전> 등 굵직한 사극에 출연했습니다. 대개 권력 다툼 속 인물이나 강한 인상을 주는 배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고, 탄탄한 발성과 묵직한 연기로 ‘사극 전문 배우’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하며 ‘창문너머 어렴풋이’ 같은 작품으로 무대 연기 경험을 쌓았고, 드라마와 연극을 넘나드는 전방위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배우에서 무속인이 된 이유
그는 2014년 드라마 <정도전>을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이후 건강 악화가 시작되었고, 폐 절제 수술과 폐렴 투병을 겪으면서 삶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신내림을 경험했다고 밝히며 무속인의 길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가족과 상의 끝에 신을 모시며 무속 활동을 병행했다고 전해집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동자와 동녀, 갓 쓴 귀신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직접 말하며 영적 체험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속 활동 속에서도 그는 “연기는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히며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놓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여정과 별세 소식
김주영은 2025년 9월 30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고, 많은 동료 배우들과 지인들이 조문하며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 평생을 연기에 헌신하다가 또 다른 삶의 길인 무속인의 길을 걸었던 그는, 많은 이들에게 "연기와 인생, 신앙의 경계에 선 배우"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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